제주도, 사업장 193곳 위험성 평가

입력 2021-10-11 15:11

제주도가 산하 사업장 193곳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해 감소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과정이다.

평가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근로자 작업공정·설비·유해물질 대상으로 시행한다.

평가 결과 파악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사업장 별로 감소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부터 상시근로자수 300인 미만 민간 사업장에 대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사업주의 주요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