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은 별도 예약 없이도 당일 현장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도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물량을 확인한 후 바로 현장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먼저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잔여 백신을 우선 활용하되 미개봉 백신을 사용할 때는 선입선출 원칙(입고일 순으로 사용)에 따라 접종한다.
추진단은 “개인 사정으로 예약하지 못한 미접종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네이버·카카오 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검색해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접종받을 수 있다”며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