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가 만난 낭만’…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입력 2021-10-10 16:40

플루트 고유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11일 오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그레이스플루트 앙상블’ 월요콘서트 무대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는 ‘낭만을 만난 플루트’를 주제로 낭만주의 시대 대표 악기인 플루트의 다채로운 연주가 울려퍼진다.

플루트의 맑고 아름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플러의 ‘안단테 에 론도 Op.25 for 4 플루트’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트록네 블루멘’이 선보인다.

게리쇼커의 ’플루트 4중주를 위한 님프 요정들’, 쿨라우의 ‘웅장한 사중주곡 e단조, Op. 103’,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도 연주된다.

플루트, 피콜로, 알토플루트, 베이스플루트가 협연에 나서는 무대는 정치연 피아노 반주에 연주를 하는 김웅, 김혜민, 표지윤, 유지수, 배혜경이 해설도 맡는다.

그레이스 플루트앙상블은 2005년 창단한 이후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루트 곡을 연주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