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인 도서대출 반납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스마트도서관이 4번째 개관한 것이다.
연중무휴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무인으로 책을 빌리거나 반납하는 서비스다.
서구는 앞서 상무역, 서구청, 운천역 등 3곳의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주민에게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무인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는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을 다양하게 비치하고 있다.
대출가능 도서는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서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구립도서관(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반납하는 책배달 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