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6∼17세 접종예약률 46.1%…임신부 1506명 예약

입력 2021-10-10 14:54 수정 2021-10-10 15:18
사진=연합뉴스

16∼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46%를 넘었다.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접종 사전예약도 이틀간 1500여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접종 대상 89만8741명 중 41만4026명이 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46.1%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고, 오는 29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

임신부의 경우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이후 이틀간 1506명이 예약에 참여했다.

추진단은 개인별 임신 상태의 유동성에 따라 접종대상자 수를 특정하기 어려워 임신부에 대한 예약대상자 및 예약률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대상 접종은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한편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의 경우 지난 5일 이후 총 1만4749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