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1차 접종자가 1만여명 늘어나며 누적 4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7%, 접종 완료율은 59.3%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766명, 접종 완료자는 10만342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11만419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92만919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7.7%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4%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5만9818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6140명, 모더나 609만5457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5만8738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342만639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의 59.3%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8.9%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572만8996명, 아스트라제네카 166만512명(교차접종 166만3436명 포함), 모더나 247만472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