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감염이 이어진 광주에서 하루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지역 확진자 23명이 추가돼 누적 5178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사업장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1명과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온 주민 2명(북구·광산구 각 1명), 북구의 한 주점에서 지난 3일 경기도 확진자(고양시 6848번)와 접촉한 주민 3명이 광주5182~5187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광주지역 감염은 외국인 관련 광산구 직업소개소 발 연쇄 감염과 서구청 연쇄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이 주된 경로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 서구는 역학조사를 거쳐 자가 격리 공무원들이 복귀할 때까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비상대기, 대체 근무명령 등에 들어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