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594명…연휴 뒤 확산세 우려

입력 2021-10-10 10:04 수정 2021-10-10 10:12
9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늘어 누적 33만15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10월 3일)의 2085명과 비교해도 491명 적다.

보건 당국은 한글날 연휴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560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총 1214명(77.8%)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72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광주 23명, 강원 18명, 대전·전북 각 10명, 울산 9명, 제주 7명, 전남 5명, 세종 4명 등 총 346명(22.2%)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5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7명으로, 전날(384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5783건으로, 직전일 4만3677건보다 1만7894건 적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2%(1495만1658명 중 33만1519명)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