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석방 기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오후 10시10분쯤 산 금정구 범어사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됐다고 밝혔다.
A씨가 이날 오후 3시38분쯤 부산 사하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약 6시간 만이다.
경찰은 법무부와 함께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다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8년까지 발찌를 부착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