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에 산 강남 꼬마빌딩, 70억에 판 한예슬

입력 2021-10-10 02:00


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 꼬마빌딩 투자로 3년 만에 매입 가격을 훌쩍 넘는 수익을 거뒀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해 지난달 70억원에 매각했다. 리모델링 등 추가 지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년 만에 36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본 것이다. 등기 이전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소유했던 판 빌딩은 지하1~지상 3층으로 구성된 꼬마빌딩으로,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했다.

한예슬은 건물 매입 당시 2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