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의 거짓말’ 개그맨 설명근, 대낮 만취운전 사고

입력 2021-10-08 14:50 수정 2021-10-08 14:54
'국주의 거짓말'에 출연한 개그맨 설명근.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던 개그맨 설명근(35)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명근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설명근은 7일 낮 12시39분쯤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국주의 거짓말'에 출연한 개그맨 설명근.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을 한 정확을 포착했다.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설명근은 면허 취소 수준(0.1%)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설명근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vN '코미디 빅리그'의 인기 코너였던 '국주의 거짓말'.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

설명근은 2016년 전주MBC ‘코미디파티’에서 데뷔한 후 최근까지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였던 ‘국주의 거짓말’에 출연해 ‘명치 춤’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