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던 개그맨 설명근(35)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명근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설명근은 7일 낮 12시39분쯤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을 한 정확을 포착했다.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설명근은 면허 취소 수준(0.1%)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설명근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설명근은 2016년 전주MBC ‘코미디파티’에서 데뷔한 후 최근까지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였던 ‘국주의 거짓말’에 출연해 ‘명치 춤’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