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스타필드 고양이 성금으로 낸 온누리상품권 4000만원을 고양시 덕양구 내 종합복지관 4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덕양구 내 종합복지관으로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가 담긴 밀키트 지원사업으로 사용된다.
강필서 스타필드 고양 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학습으로 하루 3끼를 모두 챙겨먹지 못하는 아동의 비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15%가량 증가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한참 성장해야할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원함과 더불어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고양점의 뜻 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800회 분의 과일 및 채소가 든 밀키트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스타필드 고양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1억3000만원에 달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