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친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람보르기니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오전 4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도주치상)로 40대 운전자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가 몰던 차량은 수억원대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로 전해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