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산구 주최 청년일자리 박람회 호응

입력 2021-10-07 11:20

광주 광산구와 호남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온앤오프 광산구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막을 올린 박람회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함께 구직 기회를 주기 위한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와 광주지방보훈청제대군인지원센터가 후원한다.

6일에 이어 7일 첨단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는 온라인 지원 구직자 100여명에 대한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면접은 실질적인 채용 연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등 6개 공기업과 홀리데이인호텔, 한국알프스(주), ㈜오이솔루션 등 중견기업 3곳의 온앤오프 채용설명회도 곁들여진다.

직무문석을 통한 취업목표설정, AI면접프로세스 이해 및 대비전략 등 7개의 실시간 온라인 특강과 2개의 오프라인 취업특강도 운영해 450여명의 청년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최 측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지원, 교육, 복지문화, 코로나19 극복 기업지원, 청년극장 등 테마별 정책홍보관도 따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면접시스템과 정장 무료대여, 사진 무료촬영, 청년금융상담, 취업컨설팅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중이다.

호남대 김은아 대학일자리센터장은 “2021 온앤오프 광산구 청년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고용시장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