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21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71명보다 23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606명(76.4%), 비수도권이 495명(23.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05명, 경기 605명, 인천 196명, 경남 93명, 충북 75명, 경북 55명, 충남 49명, 부산 48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8명, 전북 22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2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7명 늘어 최종 202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2명→1575명→2028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6일로 93일째가 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