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와 코렌스 그룹은 6일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기로 하고 ‘코렌스케어(KORENS CARE)’라는 산학협력 브랜드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렌스케어는 부산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토대로 차세대 그린 모빌리티(친환경 이동 수단) 고도화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전기차·수소차 및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내년까지 대학원 과정(첨단전기차 연구센터, 산학연구회, 전문 분야 채용연계형)을 개설해 전기차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부산대-코렌스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해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2023년부터는 재직자 R&D대학원과 R&D연구소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대와 코렌스는 올해 초 친환경 모빌리티 및 AI(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확장해 코렌스 그룹 차원에서 산학 공동연구와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 부산대와의 산학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고자 체결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와 코렌스 그룹이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 및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국 코렌스 그룹 회장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두 축은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인 만큼 부산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렌스 그룹은 코렌스를 비롯해 코렌스EM, 케이퓨얼셀, 코렌스알티엑스, 코렌스글로벌 등 계열사를 두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