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서 맨발로 우두커니 선 여성 논란

입력 2021-10-06 16:05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선 한가운데 차를 대놓고 멀뚱히 선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방금 미친 사람을 봤다’라며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자는 신발도 신지 않은 채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선 위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여성이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길가에 세워져 있었고 그 옆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어 한눈에 봐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작성자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사람이 서 있어 “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사고날 뻔 했다”면서 여자를 본 즉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패스 차선이라 당신도, 차량도 사고 나니까 그만하고 가시라”고 말했지만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라, 그냥”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왜 민폐를 끼치냐”, “요새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서 있는 사람 피하려다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냐”, “같이 죽자는 건가”, “왜 이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노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