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중소 협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크레더블이 개발한 평가 모델을 적용해 주요 협력기업의 ESG 역량 평가를 진행하고, 신규 공급사 등록시에도 관련 리스크를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기업이 ESG 경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법무, 환경, 안전, 재무, 노무 등의 관련 부서와 전문 인력이 역량강화 계획 수립을 돕고 컨설팅과 경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부터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시민 참여기업 구매 우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으뜸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녹색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사 선정 시 평가 가점을 주고 입찰 가격 산정에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