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국무총리 만나 “케이블카 꼭 필요”

입력 2021-10-06 14:53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김부겸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김문오 달성군수가 최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사업은 2016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공영 주차장에서 대견봉 인근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약 1.9㎞ 구간의 케이블카 설치사업으로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달성군은 지난달 대구지방환경청의 보완의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속히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김 총리에게 “대구시 1호 관광지 비슬산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케이블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통약자의 관광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