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심학원 신임 이사장 노진영 전 목포대 총장 취임

입력 2021-10-06 14:39 수정 2021-10-07 11:31

광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호심학원 제4대 이사장으로 노진영(79) 목포대·초당대 총장이 6일 취임했다.

노 신임 이사장은 1942년 광주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지방유치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1981년 개교한 광주경상전문대를 모태로 광주개방대학, 광주경상대학 체제를 거쳐 2004년 일반대학으로 전환해 취업·창업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재단 소속인 광주 인성고는 1974년 개교했다.

노진영 이사장은 “앞으로 광주대학이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을 이끌어가면서 지역 상생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