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오는 11월 9일 ‘제2회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선배시민’을 주체적인 존재로 인식해 지역과 사회문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배시민’이란 삶에 대한 지혜와 앞선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학습, 자각, 실천을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공동체를 위한 선배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을 의미한다.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에 앞서 15개 권역에서 ‘지역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6~15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선배시민 토론과 지역별 정책제안 및 투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다음 세대의 미래입니다’처럼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논하고, 제안하는 이 자리를 통해 정책이 실현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선배시민 실천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식개선,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배시민 가치와 철학 확산을 위한 선배시민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진행중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