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정점식 의원실 압수수색

입력 2021-10-06 09:58 수정 2021-10-06 13:26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연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하던 당시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공수처는 6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 2명과 수사관 7명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8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고발장 초안을 당무감사실에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10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실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