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수시1차 8.3대 1…물리치료과 110대 1 최고

입력 2021-10-05 15:53
경남정보대학교 캠퍼스 전경.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4일 마감한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924명 모집에 1만6008명이 지원해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수를 보면 1만7704명(정원 내 1만6008명, 정원 외 1696명)이 지원해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대학은 전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특성화고특별전형 6명 모집에 664명이 지원해 1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치위생과(65대 1), 간호학과(63.4대 1), 임상병리과(54.7대 1), 작업치료과(20.9대 1) 등의 순이었다.


공학계열 특성화고특별전형에서도 전기과(13.7대 1), 인테리어디자인과(12.0대 1), 전자과(11.3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설학과인 반도체과와 반려동물케어과도 각각 8.7대 1, 10.4대 1을 기록했다.

김태형 입시관리처장은 "MZ세대와 외부환경 변화에 발맞춘 학과 신설 및 개편, 경남정보대학교만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각종 국가재정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 경남정보대의 역량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을 최고의 인재로 키워내 취업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