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웅 고소한 조성은 “허위 고발…명예훼손”

입력 2021-10-05 15:39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신을 허위로 고발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조씨는 5일 윤 전 총장과 김 의원,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조씨는 윤 후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주장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지난달 30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고소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