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일부터 ‘2021 대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입력 2021-10-05 11:10

대전시가 오는 7~28일 ‘2021 대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시 우수기업 140개사가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박람회를 실시한다. 특히 15일간 열렸던 지난해 박람회보다 7일을 연장해 총 22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경직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도 12월까지 열고 추가 구인구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구직자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골라 신청할 수 있도록 4차 산업&바이오관, 스타트업기업관, 중소·강소기업관, 전국기업관, 특성화고관, 중·장년관 등 6개 분야로 나눠 기업채용 정보관을 운영한다.

구인기업은 구인기업 채용광고 및 직무인터뷰를 통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인재검색기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를 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행사기간 취업특강(상시 시청), 자기소개서 작성 온라인컨설팅, 인·적성검사, AI면접영상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우수기업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내 31개 업체에 대한 홍보동영상도 제공한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대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 기업을 검색한 뒤 자기소개서·면접방법 등을 결정하고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인터넷 화상면접이 어려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대전지식산업센터 2층에 설치한 오프라인 면접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상면접을 활용하려는 구직자, 대면면접 장소가 필요한 기업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박람회 관련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대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