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휴 효과’ 확진자 1575명…이틀 연속 천명대

입력 2021-10-05 09:34 수정 2021-10-05 10:13
3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 키트를 건네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늘어 누적 32만13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73명보다 줄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보였다.

주간 환자 추이를 보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줄었다가 평일 검사 건수를 회복하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557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서울 521명, 경기 497명, 인천 106명, 경남 70명, 경북 57명 등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1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 동안 이틀을 제외하고는 확진자 수가 모두 2000명대를 보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