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해상서 스쿠버다이빙 하던 50대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21-10-04 15:29
여수 거문도 사고 해상서 민간구조선 등 해경헬기 수색 모습 <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수중 체험 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씨(56)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바다에 들어간 A씨가 30분이 넘어도 보이지 않자 레저용 선박 B호 선장이 해경에 신고 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 등 함정 5척과 헬기 등을 급파하고, 민간 구조선 8척 등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당 선박은 이날 거문도항에서 스쿠버다이빙 체험객 11명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