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기술공학과 ‘탈꺼조’ 팀이 산·학·연 상생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광주 북구청이 주최하고 한국광기술원이 개최한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탈꺼조’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과 학생, 교수가 함께 창의·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나아가 실현 가능한 아이템으로 개발해 취업 역량을 키우고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조선대는 “최근 열린 프로젝트에서 조선대 광기술공학과 학생(최은창, 엄찬주, 박준성, 김성훈, 박미리, 송지현, 윤재웅)으로 구성된 ‘탈꺼조’ 팀이 ‘RF를 이용한 버스 승차 벨 시스템’을 아이디어로 제시해 기획성과 창의성, 기술성, 프로젝트 부합성, 사업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무선통신 대역인 AM을 버스에 적용해 버스 위치 확인 및 노선표를 LED로 표시해 버스가 가까워지면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버스의 무정차 방지 등을 통해 버스 운행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조선대 광기술공학과는 4차 산업의 핵심인 광학 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발전의 추이를 선도할 다양한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은창 학생은 “버스를 타고 내리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