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31분쯤 부산 사하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사고로 2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거주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스 연결 호스를 자르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