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주 마이스 산업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개 모집 일정을 재공고한다.
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재공고 결정을 내렸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공고 자격 요건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자격 요건은 국가 및 지방 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 공무원 3급 이상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기업 임원(경영, 경제, 관광 및 MICE 산업 분야)으로 3년 이상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단, 대학교수의 경우 휴직 또는 사퇴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 2인 이상을 선정해 센터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1인을 결정한다.
이후 제주도의회의 인사 청문 과정을 거쳐 컨벤션센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