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인스타 열자마자 ‘럽스타’ 라고? 대상은…

입력 2021-10-02 17:52
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에 힘입어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아이디를 놓고 ‘절친 정우성과 럽스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정재는 2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하는 건가요...?^^”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다.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정재는 자동차 안에서 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게시글에 ‘#이정재’ ‘#오징어게임’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또 비슷한 구도에서 다른 표정으로 찍은 셀카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올리며 본격적인 소통을 알렸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이정재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게 맞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도 이정재의 인스타그램 시작을 축하하며 홍보에 나섰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정재의 셀카 사진을 올린 뒤 “그렇게 하는 거 맞아요. 여러분 우리 정재리(이정재) 배우 드디어 인스타 시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정재, 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누리꾼들은 이정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from_jjlee'라는 것을 들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정우성과 럽스타가 아니냐는 재치 넘치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정우성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tojws’라는 점에서다.

누리꾼들은 ‘to’가 ‘~에게’, 'from‘이 ’~로부터‘를 의미한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럽스타 소식에 불을 지피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두 사람 갈수록 닮은 것 같다” “진짜 연인이라도 이렇게까진 안 하겠다” “지독한 사랑이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둘의 우정을 응원하고 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