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신규 확진자 1654명…자정 기준 2000명대 유력

입력 2021-10-01 19:3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오후 6시 기준 1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1579명보다 75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000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다.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등 세 자릿수 확진자가 4개 시도에서 나왔다. 대구에선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90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비춰보면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많게는 2000명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도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뒤 계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2일 기준으로 88일째 네 자릿수가 된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매일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5일에는 3271명을 기록했고, 이후 2769명 2383명, 2289명, 2885명, 2564명, 2486명 등으로 집계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