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軍 인권 위해 뼈 깎는 각오로 혁신하라”

입력 2021-10-01 11:20 수정 2021-10-01 11:22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포항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 혁신의 핵심은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해병대 제1사단 인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 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장병들은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 인권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는 것이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