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야당의원 차량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의원회관으로 이동하던 전재수,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수행 차량에 부딪쳤다. 두 의원은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지만,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차에 받히는 순간 넘어지긴 했으나 경미한 부상”이라며 “내일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해당 의원들은 이미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