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

입력 2021-09-29 09:56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맨뒷줄 중앙), 윤정록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김철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회장, 김종호 울주군 복지교육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제공


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8일 울주군 서생면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을 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ㆍ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낡음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28호점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 후 시설낙후 정도, 이용 아동 수 등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캠코는 이번 28호점 개관에 앞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책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비품을 교체․설치했다.

앞으로 캠코는 5년간 도서 구매(약 2천 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문 사장은 “캠코가 마련한 작은 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이 큰 꿈을 키워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15년부터 전국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하고, 도서 4.5만여 권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임수 기획위원 is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