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입력 2021-09-28 13:42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28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한 기관을 대구 동구가 지정하는 것이다.

지정 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피해 정황에 대한 전문가 견해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미 병원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아동학대피해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