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자전거 타던 외국인 2명 승합차에 받혀 숨져

입력 2021-09-28 12:56

전남 영암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승합차에 들이 받혀 숨졌다.

28일 오전 9시55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태국 국적의 노동자 A씨(35)와 B씨(31·여)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