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둘째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2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젠의 탄생 300일을 가수 백지영과 함께 기념했다.
2017년 딸 하임이를 낳은 육아 선배 백지영은 딸에게 불러줬던 동요 퍼레이드를 젠을 위해 열창했다. 백지영은 하임이가 노래하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임이의 영상을 본 사유리는 “딸 가진 엄마가 부럽다”며 “둘째를 진짜 갖고 싶다.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없으니 형제도 없으면 (젠이) 더 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도 “나도 하임이만 생각하면 둘째를 낳고 싶다”며 사유리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백지영은 사유리가 “언니는 육아할 때 제일 힘든 게 언제냐”고 묻자 “솔직히 나는 하임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유리는 백지영의 도움으로 무사히 300일 파티를 꾸릴 수 있었다. 젠의 300일 기념 파티는 사유리가 젠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