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확진자 증가 안정화 관건…방역에 총력”

입력 2021-09-27 14:03 수정 2021-09-27 14:13
문재인 대통령.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회동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김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달라”고도 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했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회동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전환을 위해 백신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직 550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