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의 가을걷이...‘종전선언’도 무르익을까

입력 2021-09-26 16:26 수정 2021-09-26 16:56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 가을걷이를 마친 볏짚이 쌓여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농기계를 이용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농기계를 이용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이미 추수를 마친 곳에는 볏짚이 쌓여있기도 하고, 농기계를 동원해 작업을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시민들이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을 바라보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한 어린이가 망원경으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은 “벼 베는 북한 사람들도 보인다”며 연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한 남성이 나서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한국군 초소와 북한군 초소가 나란히 보이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황해북도 개풍군의 북한군 초소와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위치한 대성동마을 태극기가 나란히 보이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5일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종전선언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무르익는 벼처럼 종전선언 논의에도 진전이 있을까요?

파주=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