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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토] 70m 종탑 위에 웬 신호등?
입력
2021-09-26 11:46
스페인 ‘발렌시아 대성당’ 미겔레테 종탑 위 출입구에 녹색·적색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종탑에 오르기 위해서는 200개의 좁은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이 두 사람이 교행하기에는 너무 협소한 데다 위쪽은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정도로 좁다. 아래에서 사람이 올라오면 종탑 위에서 내려가는 사람은 기다려야 한다. 녹색 불이 켜져야 내려갈 수 있다.
발렌시아(스페인)=글·사진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