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71명을 기록했다. 전날 3000명대보다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늘어 누적 30만117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19일 0시 기준)의 1909명과 비교하면 862명 많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8개월여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5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31명, 서울 928명, 인천 174명, 대구 143명, 경북 85명 등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2450명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