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인도 소녀가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 무리 등 30여명으로부터 9개월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경찰 특별조사팀은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 지구에서 9개월간 남자친구와 그 친구 등에 의해 성폭행한 당한 15세 소녀를 구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23일까지 10대 2명 등 33명을 입건하고 28명을 체포했다.
소녀를 향한 검은 손은 남자 친구로 부터 시작했다. 남자 친구는 지난 1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고 소녀를 협박했고, 자신의 친구 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고통은 이달 친척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끝이 났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