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 10월부터 운영

입력 2021-09-24 09:45
경남도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를 다음 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는 내부 전담인력과 올해 초 위촉된 제2기 경남도 공공건축가와 함께 기존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수행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설계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도 및 시·군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 설치·운영은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및 활성화, 경남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과 더불어 그동안 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남 지역의 공공건축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건축정책의 주요 목표다.

도는 경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구성·운영 중인 18개 시·군 공공건축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과 현황,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해 경남도 공공건축 역량 강화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 공공건축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경남도 공공건축물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이 건립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