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연휴 기간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지난 16일 원생 2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교사 1명, 원생 13명 등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유치원은 추석 연휴기간에만 10명이 넘게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교사 및 원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음성판정을 받은 원생들도 모두 자가격리조치 했다.
한편 이날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되며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의 수는 69명으로 늘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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