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이 막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사부근, 청주부근~옥산부근, 청주휴게소부근 등 총 11㎞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승용차 사고 여파로 당진JC 부근 1㎞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감곡부근~여주분기점 부근, 연풍~연풍터널, 문경새재부근~문경2터널 부근 등 총 14㎞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원활하지 않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목포 4시간10분, 울산 5시간, 광주 3시간50분, 대구 4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0만대로 예측됐는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특히 오후 4∼5시에 가장 심하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봤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