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태안군 서남서쪽 16㎞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20번째로 크다.
진앙은 북위 36.71도, 동경 126.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
계기진도는 충남 최대 2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