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일부터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가능해진다

입력 2021-09-16 14:22 수정 2021-09-16 14:27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분으로 예약과 접종이 가능해진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주 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SNS 당일 예약 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잔여 백신은 그동안 1차 접종일 경우에만 예약할 수 있었다.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을 하는 간격은 백신마다 차이가 있다. 잔여 백신이 아닌 기존 예약으로는 모더나와 화이자는 6주, 아스트라제네카는 8주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잔여 백신을 예약할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