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케이알 헬라스, 협약 체결

입력 2021-09-16 12:44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한국선급 케이알 헬라스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한국선급 케이알 헬라스(KR Hellas)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방폭인증(IECEx) 관련 연구개발과 시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배정철 KOMERI 원장과 김영균 케이알 헬라스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험·평가를 통해 국제 방폭인증(IECEx) 획득과 친환경 연료(수소·암모니아·메탄 등)에 대한 방폭안전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조선해양분야 방폭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교류와 교육, 수출 증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관련 기업 지원 등에도 협력기로 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최근 울산시 지원으로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방폭 퍼실리티 센터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완공했다”면서 “국내 최대 직경 3M 방폭 체임버를 활용한 방폭 안전 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케이알 헬라스 대표는 “대표적인 국제 방폭인증인 ICEX과 유럽 방폭인증(ATEX) 업무를 수행한 노하우에 우수한 시험시설을 기반으로, 최고의 방폭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