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1신]기독교한국침례회 111차 총회 개최

입력 2021-09-16 12:30 수정 2021-09-16 15:00
기독교한국침례회 박문수 총회장이 16일 대전 서구 동안동로에 있는 디딤돌교회에서 제111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16일 대전 서구 동안동로에 있는 디딤돌교회에서 제11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기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2박3일로 계획했던 총회 일정을 하루로 축소하고 전국 24개 회의장에서 분산 개최했다.

개회 예배에서 직전 총회장 윤재철(대구중앙교회)목사는 ‘함께하니 두려워 마세요’(수 1: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다”면서 “하나님이 우리 교단, 교회와 함께 하시면 문제될 게 없다. 하나님 능력을 신뢰하고 붙들고 두려움 없이 담대함으로 살아계심과 능력으로 귀한 교회와 교단,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1300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총회 규약·정관 개정 및 인준안을 처리했다. 오후에는 사업보고 및 기관별 사업계보고, 총회장 선거로 진행된다.

제77대 총회장 선거에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목사가 단독 입후보했고, 제1부총회장 후보로 이욥(대전은포침례교회)목사와 김인환(함께하는 침례교회)목사 2명이 출마했다. 글·사진= 대전 박효진기자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